코 스 : 최순우 옛집→선잠단지→길상사→이종석 별장→심우장→이태준 가옥(수연산방)
상품가격 : 1만 5천원 (20인이상 단체 상담 요)
출발인원 : 최소 2명
만남장소 :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
만남시간 : 오전 09:00, 오후 14:00
행사시간 : 오전 09:00~12:00, 오후 14:00~17:00
문 의 : 02-3210-3266
강북 알부자들이 사는 곳으로 유명한 성북동은 자연경관이 가장 수려한 북악산 구간의 출발점이며, 물이 맑고
숲이 우거져 옛날에도 좋은 집과 별장이 많았습니다. 역사·문화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성북동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한양도성 등 한국의 역사·문화 관련자원이 산재해 있습니다.
성북동은 간송미술관, 한국가구박물관, 3대 요정이었던 대원각이 시주되어 만들어진 길상사, 한용운의 심우장,
이태준 가옥, 이종석별장, 성락원 등 이야기·자연·문화를 담은 역사적 자원이 가득한 곳입니다.
▲최순우 옛집
□ 최순우는 고고미술학자·미술평론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확장, 발전시켰습니다.
저서는《한국미술사》,《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가 있습니다.
▲ 선잠단지 입구
□ 선잠단은 조선시대 역대왕비가 누에를 길러 명주를 생산하기 위하여 잠신으로 알려진 서릉씨를 배향하는
단(壇)을 쌓고 제사지내던 곳입니다. 현재, 선잠단지 입구에는 홍살문이 있으며, 안에는 뽕나무 46그루가 심
어져 있습니다.
▲ 간송 미술관
▲ 길상사
▲ 이종석 별장
□ 성북동은 부유층과 권력층이 모여사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곳은 100년 전부터 왕족과 갑부들의 별장지대
였습니다. 이 건물은 대부분 주택이 담장이 바람을 막기 위해 쌓아올리기 때문에 밖에서 안을 볼 수 없게 만들
어졌으나, 이종석 별장은 담장을 회색 전벽돌로 쌓아올리면서 십자(+) 모양으로 바람구멍을 냈고, 이것으로
여름별장임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현재, 덕수교회 소유로 교회수양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심우장
□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만해(萬海) 한용운(1879~1944)이 지은 집입니다.
▲ 이태준 가옥(수연산방)
□ 상허 이태준 고택은 월북 작가 이태준이 1933년에 지어 '수연산방(壽硯山房)'이란 당호를 짓고, 1946년 까지
거주하면서 단편<달밤>, <돌다리>, 중편<코스모스피는 정원>, 장편<황진이>,<왕자 호동> 등 많은 문학작품을
집필했습니다. 상허는 해방 후 조선문학가동맹 부위원장, 현대일보 주간 등을 거쳐 1947년 월북했으며, 북한에서
문학 예술총연맹 부위원장을 지냈고, '농토' '고향길' 등 소설을 발표하 기도 했던 그는 1955년 숙청되, 1969년 무
렵에는 강원도 장동탄광에 살았던 것으로 전해지나 이후 행적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