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동쪽 문인 흥인지문 근방에 형성된 동대문 시장의 북적거림을 뒤로하고 도심 속의 공원인 낙산공원에 올라 70, 80년대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서울의 옛 정취가 묻어나는 도시를 내려다 본 후 18km달한다는 서울의 옛 성곽길 중 낙산코스를 따라서 혜화문까지 내려옵니다. 마지막은 젊은이들의 문화와 예술의 거리 대학로에서 자유시간을 갖게 됩니다.
⊙ 낙산성곽은 어떤 곳일까?
낙산은 역사적으로 서울의 형국을 구성하던 내사산 (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 중의 하나로 풍수지리상
주산인 북악의 좌청룡에 해당되어 서편의 우백호인 인왕산과 대치되면서 조선왕조의 수도로서의 한양
입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한양의 경계로서 능선을 따라 성곽이 축성되었습니다. 서울 종로구 동숭
동 2-10 일대에 해당하며, 1999년 낙산의 자연환경 및 역사적 문화환경을 복원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
원경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주변에 보물 제1호인 서울 동대문, 서울기념물 제6호인 이화
장, 사적 제10호인 서울 성곽 등의 유적이 위치하여 자연탐방과 어울러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 서울 낙산성곽 미리 가보기
▲ 낙산성곽에서 바라본 혜화문(동소문)
▲ 특히 가을에 경치가 뛰어난 낙산성곽
▲ 세종과 숙종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게 만드는 돌의 크기(정면-세종시대, 오른쪽-숙송시대)
▲ 낙산성곽을 따라 산책로 걷기
▲ 혜화문 전경